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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장해랑 사장님께 드리는 호소문3■ by 김형길 교수
2018-01-17 18:04:25 | 반동연 | 1 | 조회 5499 | 덧글 0

■EBS장해랑 사장님께 드리는 호소문3■ by 김형길 교수


저는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고, 지난 2차례 공개편지를 보낸 김형길 교수라고 합니다.
최근 EBS까칠남녀 사건으로 은OO씨가 방송에서 도중하차 한 것을 보고 다시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2017년 작년 국민들이 크게 실망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버스가 여러 차례 졸음운전으로 대형사고가 발생한 일이었습니다. 알고 보니 버스 운전기사들이 쉴 시간 없이 무리하게 운전을 하다가 졸음운전 사고가 발생한 것이었습니다.

그렇다면, 누구의 잘못일까요? 버스 운전기사의 잘못일까요? 버스회사측의 잘못일까요?
당연히 버스회사측의 잘못이죠.

그러나, 회사측은 잘못한 것이 없고 버스 운전기사 한 개인의 잘못이라고 우기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바로 EBS입니다.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린다고 가려집니까.

은OO씨 한 개인의 잘못으로 마녀사냥으로 책임을 덮어쒸워서 위기를 빠져 나가려는 꼼수를 쓰고 있습니다.

은OO씨는 원래 성인방송에 어울리는 사람이었습니다. 
은OO씨가 지금까지 걸어온 길을 돌아보건데 은OO씨가 EBS에서 그렇게 하는 것이 지극히 당연하고 섹스 칼럼리스트로서 최선을 다한 것이었습니다. (그 사람 입장에서는 그게 최선이었습니다.) 
은OO씨가 성인방송에 출연했다면 오히려 상을 받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주소를 잘못 찾아온 것이죠.

은OO씨 입장에서는 시청자들로 하여금 기억에 남을 짜릿한 방송을 선물하려고 최선을 다하였을테고 그는 나름대로 직업정신을 가지고 노력하였는데...
문제는 편집 권한을 가진 EBS가 여과없이 그대로 방송했다는 것입니다.

EBS까칠남녀는 생방송이 아니라, 녹화방송입니다. 
분명히 편집할 충분한 시간이 있었습니다.

EBS의 잘못을 은OO씨에게 전가하지 마십시오.
대한민국 대표 교육방송이 해서는 안되는 짓입니다.
좀 더 냉정하게 말하자면 편집하지 않고 그대로 내보낸 제작진과 본부장이 옷을 벗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장해랑 사장님 입장에서도 억울하시리라 생각됩니다.
EBS에서 수백 개의 방송 프로그램이 제작되고 있는데 아무리 사장님이시지만 수많은 프로그램을 어떻게 다 볼 수 있겠습니까?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습니다. 
은OO씨 마녀사냥으로 국민들의 마음을 불편하게 하지 마시고 제작진과 본부장에게 확실한 징계를 내려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은OO씨 마녀사냥은 매우 나쁜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마치 꼴통 보수 학부모들이 EBS에 몰려가서 성소수자 한 사람을 마녀사냥한 것으로 여론을 몰아가고 있습니다.

학부모들의 주장은 일관됩니다.
불량 방송으로부터 자녀들을 지키고 싶다는 것이지, 마녀사냥이 아닙니다.

학부모들의 주장은 다음과 같습니다.

EBS 공영교육방송에서 어떻게 동성애를 아무런 고민 없이 다룰 수 있었느냐는 문제입니다. 더욱이 EBS에서 지금껏 동성애의 폐해를 한 번도 다루지 않았는데, 어떻게 동성애자(LGBT)를 일방적으로 홍보하듯 방송할 수 있었냐는 것입니다. 
EBS방송강령 프로그램준칙 일반사항의 공정성에 분명히 위배되는데, 왜 동성애자들 입장만 두둔하듯 편파적 방송을 내보냈냐는 것입니다.
자꾸 그런 식으로 학부모들을 자식 사랑에 눈이 멀어 동성애자들을 핍박하는 그런 몰상식한 사람으로 여론을 몰아가지 마십시오.

학부모들의 요구사항은 EBS가 동성애문제를 너무 안이하게 처리한 잘못을 사과하라는 것이고, 동성애의 한쪽 면만 방송해서 학생들로 하여금 헷갈리게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동성애를 해도 아무 문제가 없는 것처럼 출연자들이 교복을 입고 나와서 동성애를 소개하면 받아들이는 학생들은 무슨 생각을 하겠습니까

동성애자들이 항문성교를 통해 정상적인 성관계보다 18배 에이즈에 감염이 잘 되고, 에이즈 환자의 90% 이상이 동성애자들이고, 최근 19세 미만 청소년 동성애 에이즈 감염이 25배 증가한 것을 분명히 알려줘야 학생들이 헷갈리지 않습니다.

학생들이 동성애를 선택하든 선택하지 않든 그것은 학생들의 자유이지만, 동성애 에이즈 감염에 대해 분명히 알려주셔야 됩니다.

그리고 에이즈 치료비용이 1인당 5억원이 소요되고, 모든 비용이 전액 국민세금으로 공짜로 나가고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셔야 됩니다.

증빙자료로 첨부한 아래 사진은 에이즈 환자의 의료비용 영수증입니다.
4개월 동안 의료보험으로 510만원이 지출되었고 본인부담금이 57만원이 지불되었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이 영수증을 가지고 보건소에 제출하면 57만원을 현금으로 에이즈환자에게 입금해 준다는 것입니다.
결국, 에이즈 치료비는 전액공짜입니다. 국민세금입니다.

아래 영수증을 보시면 입원비가 아직 없습니다. 
향후, 이 에이즈 환자가 나이가 들어 상태가 나빠지면 병원에 입원하게 되는데, 입원비도 공짜입니다. 
입원비에 간병비까지 어마어마한 금액을 지불해야 합니다.
6.25 참전용사도 받지 못하는 전액공짜 의료혜택을 동성애 에이즈 환자들이 받고 있습니다.

만약 청소년 시기에 에이즈에 감염되면 어떻게 될까요? 
평생 어마어마한 치료비를 국민세금으로 지불해야 합니다. 

왜 이런 사실을 국민들과 청소년들에게 정확하게 알려주지 않느냐는 것이 학부모들의 불만입니다.

뭔가 짜릿한 방송으로 흥행에 성공해서 시청자들 기억 속에 오랫동안 남을 방송을 하지 마시고, 균형있는 방송, 정확한 방송을 해달라는 것이 국민들의 요구사항입니다.

부디, 은OO씨 마녀사냥으로 이번 사건을 마무리하지 마시고, 동성애의 한쪽 면만 방송하지 마시고, 반대쪽 면을 방송하셔서 학생들로 하여금 헷갈리지 않게 해주십시오.

그리고, 자녀들을 지키려는 선량한 학부모들과 동성애자들 사이에 불필요한 충돌과 대립 분위기를 조성하지 말기 바랍니다.
서로 싸움을 붙여서 이 상황을 모면하려고 하지 마십시오.
공영방송의 의무는 국민들을 이간질시키는 것이 아닙니다.

분명히 EBS가 큰 잘못했는데 은OO씨를 짤라서 빠져 나가려고 하지 마십시오.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고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2018. 1.17
김형길 교수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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